시간에게 길을 묻다. 시간은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았습니다. 바람처럼... 소리처럼... 냄새도 없고, 볼수도 없는 시간은... 그 시간은 언제고 나를 나약한 사람으로 만들고... 나를 옥죄고.. 벼랑끝으로 밀어내고... 그랬습니다. 시간은 잡을수 없는 뜬구름 처럼... 그렇게 그렇게... 한없는 시간속에 내가 왜 존재 하는지 가르쳐 주지않았습니다. 저 안개넘어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라고 가라고... 시간은 또 속삭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가슴을 한없이 쓸어내려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가야할 나의 길은 어디인가요... 나는 그렇게 시간에게 묻고 싶습니다. . . . 충북 옥천 ktx...
cihvirus
2008-07-01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