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가 좋아
아이들은 지쳐 쓰러질 때까지도 놀고 싶어합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아무리 쉬가 마려워도 아무리 피곤해도 가능하다면 참고 놀려고 합니다.
너무너무 재밌는 놀이 기구에서 하루가 다 저물도록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에게 다가가서
사진 한 장 더 찍을려고 이쁜 얼굴을 지어보라고 시켰습니다.
살짝 지어보인 미소를 찍자마자 금새 피곤에 지친 얼굴이 되고 맙니다.
'저러고도 더 놀고 싶을까?' 하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내 다시금 놀이기구를 향하는 녀석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