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 나는 나이가 들면 감정이 무뎌지는 줄 알았다. 사소한 일에 눈물을 흘리지 않는 어른들을 볼때면 나도 어른이 되면 감정이 무뎌져서 '왠만한 일엔 울지 않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서야 그게 아니란걸 깨달았다. 그냥 단지 마음 아픈 일에 대해 외면하는 법을 배우게 될 뿐이란걸...
황홀한공자
2008-06-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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