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 오해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역시나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고, 믿을 것은 나 밖에 없다는 오해에 빠지게 된다. 나도 그럴 때가 있다는 것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여, 남에게 해를 끼치거나 한다면, 결코 그것은 자신을 지키는 일이라 볼 수 없다. 세상엔 분명 나 혼자 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일이란 한 명이 하는 것이 아니기에, 혼자만 살아간다는 생각으로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음이 뻔한 일이다. 나에게도 진지한 마음으로 나를 대해줄 사람이 충분히 많을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 아니 믿고 싶다. 믿어야만 한다...
[美.天.놈]
2008-06-19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