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4일..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이렇게 부끄러울수가 없습니다.
티비에서는 `용기, 패기, 끈기.. 힘내라 청춘아~~ 내일을 위해 달려라..` 라는 광고가 매일 나오는데, 그거 왜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공무원들의 알아서 기어대는 짓꺼리중에 하나라고 생각되긴 합니다만, 이렇게 부끄럽게 살면서 아이들에게 무슨 본보기가 되겠습니까..
아이들의 먹거리조차 지키지 못하면서 무슨 어른이라고 대접을 받겠습니까..
촛불집회를 시작하게 해준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