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서 빨래널기 황홀했던 시간의 기억은 이렇게 사진으로 남아있습니다.. 일본 고베에서 아는 형집에서 머물면서 손빨래를 하고 옥상에 널러 가는데 창문에 비췄던 숨막힐듯한 노을풍경에 잠시 넋을 잃었다.. 빨래를 그자리에 내팽겨쳐놓고 카메라를 가지러 다시 내려갔습니다.. 노을을 보며 빨래를 널고 또 셔터를 누르고.... 그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며 잠시 여행속에서의 여행을 했습니다..
뱀군!
2008-06-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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