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또다시 중국으로 날아왔습니다.
공항에 픽업나온 기사가 점심을 먹지 못했다고
가는길에 잠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잘 알아듣진 못하고 대충 60% 정도 알아듣곤 상관없다고 했죠..ㅋㅋ)
무작정 들어간 시골마을에서
기사 식사 하는동안 뻘쭘하게 차안에서
책만 보기 좀 그래서 똑딱이 챙겨들고 내렸습니다.
근처 구멍가게(?) - 사실 말이 가계지 물건이 거의 없었습니다...
에서 사진한장 찍기 위하여 독한 중국담배 한갑을 사며
(어른들은 안보이고 전부 아이들 밖게 없었습니다.)
사진한장 함께 찍자고 했더니 순수히 응해 주어서
몇장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출장용 똑딱이로 찍었더니...
셀프로 찍은 사진은 많이 흔들렸지만...ㅎㅎ
그래도 비싸게 찍은 사진 한장이니 소중하게 간직하려 합니다.
(담배 한갑이 중국 인민폐로 20원짜리니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3,200원 정도 하네요)
순수하고 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