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이름으로... 바쁜 일과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 아버지는 담배 한개피를 내어 무신다. 후~~하는 숨소리와 함께 내뱉는 작은 탄식이 대지를 잠재운다. 평생을 그렇게 쉼없이 살아오신 아버지의 얼굴에 배어있는 깊은 주름은 그렇게 소중한 우리들의 꿈을 이루었나 보다. 자네들은 좋은 시상에 살아서 좋겠어 공부도 제대로 하구 말이야 하는 아버지의 한마디가 아직도 귓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자유인(김동현)
2008-06-09 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