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 가운데 하나는 여행을 떠나는 것이지만...
함께하는 여행도 좋지만..난 혼자서 여행을 가고 싶다..
옛날 부터 쭉 혼자 다녔지만..혼자서 가는 여행은 참 즐겁다
집에서 방바닥을 뒹구는 것과...친구들과 교제를 즐길수 있지만..
집밖에서는 나를 반기는 자연은 나에게는 부족함 없는 벗이기 때문이다..공부만 하고 놀지 않으면 그 아이는 바보가 된다 라는 속담을 보면 알수 있다..우리들 모두가 어느 정도의 놀이 활동이 필요한다고
생각이 든다...그 놀이를 난 여행을 선택을 했다..
우리가 건강해지고 삶을 즐길수 있게 되더라도...우리는 항상 일을
할수 없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놀이를 즐긴다..
나의 놀이... 역마살...난 여행을 좋아한다..
혼자만의 생각..혼자만의 경치..혼자만의 먹걸이..ㅋㅋ
나만의 비밀스러운 흔적들...
병이 도지기 전에는 항상 머리가 어지럽고 복잡했지만..
병이 도지면...돌아 다니다..그리곤 돌아온다..
머리속을 후련하게 비우고...그래서 어떻게 보면 안좋게 보이는
역마살...나에겐 버릴수 없는 분신과도 같다..
고마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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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작와작
080520
어린이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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