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 나면..그렇게 떠나고 나면..
떠나과 나면..
그렇게 떠나고 나면..
잊혀지는건 아닌가보다..
저 건물은..기억할 것이다..
저 건물에서 뛰놀던 해맑던 아이들의 웃음소리..
저 건물에서 성공의 꿈을 키워가던 한 가정의 아버지..
저 건물에서 젊음의 꿈을 키워가던 한 청년의 모습을..
저 건물에서 허름했더라도...
가장 행복했던 그 시절을 함께 나눴던 그들을.....
언제나 저도..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잊혀지는 순간이 오지 않도록...
2003. 11. 29 청운동 시민아파트에서..
BGM : 이루마 - Wait T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