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시클 경제사정이 트라이시클을 허락치 않아 보여도 이들은 트라이시클을 탄다. 조금만 걸어도 무지 덥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햇볕을 아주 싫어한다. 강렬한 태양 빛에 검은 피부가 더욱 검어질까 심히 우려하므로.. 트라이시클은 이미 정해진 노선이 있으며, 정부로 부터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인증된 대중 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 이외의 다른 곳은 요금 협의를 통해 갈 수 있으나 커다란 도로를 건너야 한다거나 하면 아주 비싸지므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요금은 오디너리와 스페셜이 있는데.. 전자의 경우는 트라이시클 정류장에서 승차인원이 만석이 되면 출발하는 경우이고 스페셜 요금의 경우는 나 혼자나, 가족이 타고 목적지로 직행 할 때이다. 요금은 보통 1인당 6페소에서 시작하며 스페설의 경우는 만석의 요금을 받는다. 대개 트라이시클 앞과 뒤에 고유 넘버와 노선이 적혀 있는데 Luzon Toda라고 하면 루손 길만을 오가는 트라이시클이다. 골목골목만을 다니는 것이 원칙으로 이해하면 편하다. 대부분 기사의 소유가 아닌 고용직 기사들이며 일당은 정해진 바가 없고 일정의 사납금(120~150페소, 차량의 상태와 손님의 양에따라 달라짐)을 내고 기름값등은 자신이 부담하고 남은 돈이 일당이 된다.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골목입구나 규모가 큰 빌리지 입구마다 대개는 트라이시클 정류소(대기장)이 있으며 어떤 빌리지(서브디비젼)는 트라이시클의 출입으로 인한 소음과 매연 때문에 제한되거나 한다.
Mando / 滿道
2008-05-22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