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er.. Salvadorian Companiaro.. In Los Angele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실.. 오늘 일을 하다가 위의 사진의 주인공과 좀 다투었다. 말이 통하지 않고 힘든상황에서 일을 하다보니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화를 내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화해는 하고 서로 이해를 할 수 있었지만,, 고단한 하루는 왠지 길게만 느껴졌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언어가 다르다는 것.. 문화가 다르다는 것.. 솔직히 그것이 다툼의 이유가 되진 않았다. 그저 힘든 일과의 싸움에서 흘러나온 깊은 한숨 속에서 새어나온 감정의 칼날이 서로를 향해 그어졌을 뿐.... 미국에서 살면서 공부하면서 일하면서.. 인생의 깊은 기저면을 걷다가 우연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또 깨닫는다. 세상 한켠어디에는 나보다 더 힘든 일과 사랑과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내는 한결같은 넉두리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chocophoto
2008-05-20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