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사라지는 것들 (1) May 17, 2008 세운상가 Nikon D200, Nikkor 35mm 2.0, Nikkor 18-70mm, Sigma 10-20mm "세상의 기운이 모두 모이는 곳"이라는 이름의 세운상가는 1968년 한국 건축가 1세대 김수근 선생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었습니다. 태어난지 40여년만에 철거될 운명을 맞다니...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건축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실제로 2시간 가까이 돌아보니 정말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건축설계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는 차가 다니고 위로는 걸을 수 있게 만든 고가보도부터 시작해서... 주상복합건물 구조랄지...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 우리는 언제 돌아볼 수 있을지.
Calvin Kim
2008-05-18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