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unny Valentine... 사실 난 사진을 잘 못찍는다. 클라이언트들은 사진이 좋다고 말은 하지만 그건 가식이다. 그 웃음들 조차도 그렇다. 내 사진도 형편없지만 그 사람들도 사진을 판단할 만하지도 않다. 100컷에 하나라도 정말 완벽한걸 담고 싶은데 안된다.. 젠장.. 그리고 난 누구를 찍어주는게 싫다. 그냥 내 주변의 것들을 찍는게 좋다. 상품도 내가 좋아하는 내 물건을 찍고싶지 의뢰인의 상품은 사실 관심도 없다. 내 주변의 것들을.. 사랑할 시간도 많지 않으니까.. 길가에 세워놓은 자전거들.. 그런것들 조차도 내게는 충분히 아름다우니까...
™ DAVIDOFF
2008-05-15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