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수 이미 저의 가슴에는 탄환이 박혀 있었습니다. 강력한 눈빛과 조준에 저는 이미 삶을 상실하고 아직도 사경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이것은 가상입니다... 아니 현실입니다... 착각입니다. 모르겠습니다. 현기증나는 세상에 정조준 당하여 맞은 아픔보다 더 강력한 유치한 생의 마감이었습니다. 이제 좀 더 높이 날아갈렵니다. 돌아보면 푸른 광야와 고개들어 쳐다보면 눈으로 다 담을 수없는 쨍한 파란 하늘,.. 그리고 다시 내자리에 서면 내가족 내 이웃이 있다는 이행복만으로 충족하겠습니다. 카메라 한대 어깨에 메고 아직 더 담을 이 아름다운 세상을 가슴으로 담겠습니다...
연재
2008-05-14 2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