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찾은 바다... 아내가 암에 걸렸답니다. 자궁암이라는 말에 친한 동료이며 친형제 처럼 지내던 저조차 며칠째 맘이 심란하던 때에 가까운 영흥도로 바람이나 쐬자며 갔습니다. 물이 어느정도 빠진 바다를 향하던 그의 모습에 참 많은 걱정들이 함께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가 해줄수 있었던건 회 한접시에 소주 몇병 마셔주는것 외엔 달리 위로의 맘을 전할수가 없습니다..... 형수님의 빠른 쾌유를 빌며...
눈내리던겨울밤
2008-05-04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