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와 까치...
이른 새벽... 아침부터 난리도 아니었다....
머가 이리 시끄러운지... 눈을 떠보니... 내 창문 바로앞에서 엄청 큰 소리로~ "ㄲㅏ~악~" "까~악~" 하는것이다.
순간 섬짓햇다... 까마귀는..항상 불길함을 나타내던 새인데... 어떻게 서울 한복판에 까마귀가???
조심스레 창문을 여니... 헐.... 까치 2마리와... 까마귀 1마리가... 혈투를 벌이고 있는것이다.. -_-;;.
언능 몰래 카메라를 들고... 마구 마구 찍어댔는데... 까마귀... 와.... 증말 크다... -_-;;(순간 쫄았었음)
이건 머... 새라고 우습게 볼게 아니다... 진짜 독수리 와 같은 포스를 느껴서... 허...
사진상에선 그닥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 보면 그 크기에 다들 찔끔.... 분명!!!
참새며 비둘기며... 다들 한자리에 모여 빙글 빙글 돌고 난리부르스 였는데... 새들끼리도 영역 싸움을 하는것인지...
진 풍경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