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s 처음으로 맘먹고 흑백사진을 찍기시작했을 때였습니다. 청소하시는 분이 그어놓으신 갈퀴자국, 나무의 위치, 나뭇잎에 듬성듬성 가려진 빛이 바닥과 나무에 닿는 모습. 부족하지만, 빛이 만들어놓은 율동감 같은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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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3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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