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지팡이에 의지한 몸은 지난 시절 진을 다 뺀 빈 껍데기 같았다. 내게는 생소한 안경. 그 안경너머 할아버지에게 보여지는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세상이었을까?
당신의 눈으로...
2008-05-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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