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인도에서 태어난 이 아이 또래의 남자였다면. 이 아름다운 꼬마숙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선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 주었으리라. 강가를 걷다 만난 아이는 사랑스러운 눈으로 지켜보는 아빠와 그리 멀지 안은 곳에 있었는데 길을 걷던 나를 바라보고는 싱긋 미소지어주었다. 마치 세상 모두를 담아 낼 듯한 눈동자와 세상을 뒤 흔들 만큼 아름다운 아가씨로 커 버릴 것 만 같은 얼굴. 이대로, 내 상상 속의 어엿하고 멋진 숙녀로 자라 지금 꿈꾸는 세상 속을 현실로 이끌어내 멋지게 살아주었으면.. July . 2007 . Varanasi in INDIA
IsRael
2008-04-21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