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ky way
Milky way
도시의 불빛은 멋진 야경을 만들어 준다.
도시야경을 좋아하지만 가끔은 야경을 보면서 안쓰러운 생각도 든다.
휘황찬란한 불빛들로 인해 도시에서는 별을 본다는 것이 어렵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는 별을 손에 꼽을 정도 밖에 보지 못한다.
대기가 더러워져서도 그렇지만 밝은 불빛들로 인해 별을 보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milky way (은하수) 를 본건 경주에서였다.
차한대 지나가지 않는 시골길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라이트를 끄고 밤하늘을 올려다 보았을 때였다.
헤라의 젖이 내뿜어져서 되었다고 하는 milky way 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장관이었다.
해외여행을 다니면서는 은하수를 보게되는 일이 많은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다이빙여행지역의 대부분은 아주 시골지역이고 공기도 맑고 화려한 도시의 불빛들이 전혀 없는 곳이기때문이다.
아주 절친한 형이 별을 관측하는 망원경을 제작하는 일을 하는데 한국에서 별을 보기위해서는 오지의 산골에나 가야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한다.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모여사는 도시에서는 더이상 은하수를 볼수 없는 것에 측은한 마음이 든다.
은하수대신에 도시의 야경을 보면서 행복하는 것 보다는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것이 더 낭만적이지 않은가?
바다속을 여행하다 보면 바다속에서도 은하수를 만나기도 한다.
유리처럼 투명하고 아주 작은 Glassfish 들은 플래시가 터질때마다 은하수가 된다.
바다속에도 아름다운 은하수가 매일매일 펼쳐지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의 마음속에도 은하수가 있다.
그 은하수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끼리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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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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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진은 태국 시밀란에서 촬영한 수중사진입니다.
사진속의 어류는 Glassfish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