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a] 길에 대한 단상..
밝은 길과 어두운 길....
그 공존하면서도 서로 만날수 없는..
은행잎이 드리워진 밝은 길도 저녁이 되면 어두운 길로 변하고
그 어두운 길도 다시 아침이면 밝은 길로 변한다.
세상 모든 이치 밝음과 어두움의 순환
그 모든 순리에 따라 살아가는 미약한 존재..
때론 그 순리에 역행하고 싶다.
하지만 순리를 역행하는 것도 밝음과 어둠의 순환은 똑같구나..
p.s : 근무서는 경찰이 저지 하더군요.. 그것도 덕수궁 돌담길 입구에서....
제가 약간 수상한 복장이였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그냥 웃으면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