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_四/無/室 가끔 사무실이 좀 더 높은 곳이였다면 하는 바램이 있다. 지금까지 근무했던 곳중에서 가장 높은 곳을 꼽을라치니, 여의도의 22층, 방배동의 17층이 가장 높은 곳이었다. 근무하는 곳이 지금보다 훨씬 더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사소한 스트레스는 아무 일도 아닌듯 넘길수 있을까? 우리회사 11층에서 예전에 창밖으로 찍은 모습이다. 6시그마 회의를 하다가 너무 졸려서 잠깐 회의실 밖으로 나와서 보니 날씨가 너무 좋아 급히 카메라를 찾아 찍은것. (창밖으로 찍느라 유리에 반사되는 흔적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아무리 사무실이 높은 곳에 있더라도 사무실에는 바람, 여유, 공상, 햇빛... 이렇게 네 가지가 없는 곳. 四/無/室
jose
2008-04-03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