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찍고 싶어요...
저야 좋아하지만 세월이 흔적이 달갑지만은 않으신 어머니.
서로 카메라 바꿔서 찍어주는 친구.
카메라 들이대면 도망가기 바쁜 주변 지인들.
올려봤자 좋은 반응 나올 리가 없는 '남자'친구들.
얼굴을 올릴 수 있는 사진이 거의 없군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렇게라도 찍어볼 수 밖에...
그나저나... 어짜피 '사진'을 찍는데 뭐하러 조리개는 다 열고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말의 기대감이었을까요?
'아 웃 포 커 싱 이 더 잘 될거야...'
2008. 3. 19
serafin - call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