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
가끔 아쿠아리움에 가볼때가 있는데 더러의 수중생물들이 원래의 색상에서 변해있는것을 많이 발견한다.
다이빙을 하면서 수중사진을 하다보니 수중생물들의 원래의 색상을 조금 알고 있는편이라 그런지 쉽게 인식이 된다.
아쿠아리움이 시설을 잘 갖추고 수중생물들을 관리하겠지만 그래도 자연의 상태만큼은 따라갈수 없기때문이다.
아쿠아리움은 아이들이나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공간임은 분명하다.
사실 다이빙을해서 바다속에 들어간다고 해도 아쿠아리움에서 볼수 있는 생물들을 모두 볼수는 없다.
그리고 바다속에서는 아주 여유있게 관찰할수도 없다.
수중생물들중 날 봐줘요! 하면서 가만히 있는 녀석들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쿠아리움에서 보는 수중생물보다는 직접 물속에서 보는 녀석들이 더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아쿠아리움에 가면 속으로 이런 말을 한다.
"이녀석은 슬루씨에서 봤었지...음...저녀석은 시파단에서 봤고...음..이녀석은 제주도에서...."
이왕 아쿠아리움같은게 있을거면 아주 크고 시설이 좋게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
딸아이가 오오사카의 해유관을 다녀오고 나더니 그렇게 자주가던 부산아쿠아리움은 시시해서 가지 않겠다고 한다.
딸아이가 바다속여행을 즐길나이가 되면 아쿠아리움 대신에 바다를 가자고 졸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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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사람의 마음이 아름다웠으면 합니다.
늘 즐거운 사진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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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진짜 바다속에서 촬영한거랍니다. *^^* 제목이 아쿠아리움이라 아쿠아리움에서 촬영한것으로 혹여 생각하실까 싶어서..ㅎㅎ
사진속의 주인공은 Banggai cardinal fish 라는 어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