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화장하시는 날 사촌누나가 놀러온 날. 할머니가 오랜만에 화장을 하셨다. 할머니는 무슨 화장이냐며 손을 내저었지만 싫지 않으신것 같았다. 세월.... 그 무서운 무게를 뛰어넘어 할머니는 잠시 여자가 되셨다.
오래된사진기
2008-03-23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