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10분 25년전 내가 뛰어놀던 그곳. 시계는 똑같이 돌아가지만. 이미 세월이 지난 그곳은 무너져가고, 나도 소년에서 청년을 지나 중년이 되었다. 오메가타임 10시 10분. 그곳에서 있었던 한 기억의 편린. 옛날엔 이 턱들이 엄청 높았는데... 이젠 내 허리 아래로 내려오고 무너지지 않게 받쳐놓은 쇠파이프들에... 시간의 흘러감을 다시금 보게 된다. 오메가타임 10시 10분
오렌지향기속으로
2008-03-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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