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月 포구에 봄볕이 나린다 집지키던 멍이가 낯선 인기척에 놀라긴 했어도 다른집 개처럼 수선을 피우지는 않는다 그저 말끄러미 이쪽의 하는 짓을 지켜본다 어이 미안하네, 금방 감세 봄볕이 포구에 그득하다, 살찔 것같은 -영광 염산 향화도-
아직도못차린
2008-03-18 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