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모두 자기중심적이다..! 어린아이의 마음의 특성을 나타내는 개념으로서 스위스의 심리학자 J.피아제가 제창한 것이다. 어린아이는 어른과 달라 무엇이나 자기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한다. 이 성질을 자기중심성이라 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사물을 받아들이고 남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는 성질. 남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모든 정신 활동이나 행동을 자기 위주로 행하는 상태. 자아를 남이나 외부 세계로부터 구별하지 않고 모든 것을 자기의 생각이나 감정에 의하여 이해하고 판단하려고 하는 사고 형태. :: 자기중심성 :: 아이어른 상관없이 인간은 모두 자기중심적이다.. 내 아픔이 가장 아픈 줄 알고.. 재수없는 일은 꼭 나한테만 일어나는 줄 알고.. 내 불행이 가장 치명적인 불행인 줄 알고.. 상처는 자신만 받는 줄 안다.. 비오는 날 북적대는 많은 인파속에서 " 비오는데 집구석에 있지 뭐한다고 나온게고..?" 라고 투덜대고 있는 자신도 그 많은 인파속 일원이라는 사실은 인정하지 않는다.. 그것이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보기 때문이리라.. 자기중심의 세계관에 빠져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기 때문이리라.. 넓은 시각에서 모든 세계를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자기중심의 세계속에서 헤매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와 다름없으리라.. 세상과 부딪히고 타인과 부딪힘으로서 사고가 발달하고 시야가 넓어지며 사람들은 배워간다.. 세상은 나 혼자만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님을.. 내가 겪는 아픔보다 더 지독한 아픔을 다른사람은 겪고 있음을.. 내가 겪는 불행만이 가장 치명적인 불행이 아님을.. 내가 상처받는 인간이듯, 나 아닌 다른 사람도 모두 상처받을 수 있음을.. 많은 인파속 사람많음을 북적대고 있는 내 자신도 그속의 한 부류임을..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인지해간다.. 그러면서 조금씩 조금씩 배워간다.. 이 세상은 모두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