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소년
다시한번,
동생의 여자가 말했다
"우리 결혼해 !!!!!"
늘 그랬듯 동생이 말했다
"결혼은 꽁으로 허냐 ? 너 알다시피,나가 뭔 돈이 있냐 ?"
"돈은 내가 있잖아 !!!!"
아... 나는 서른이 넘도록 이처럼 아름다운 말은 차마 들어본적이 없다
이것이야 말로,절차 없는 통렬함이요,바람도 올아매지 못하는 매끈함 아니던가
더할나위없는 그것 ~
유혹을 지나친 매혹이요 매혹을 넘어선 고혹 ! ... 그것이다
나는 벤츠S를 타는 여자를 좋아한다
동생은 내 이상형의 여자와 결혼을 하고,S600 의 새주인이 되었다
추신.. 사진은 묘묘에 의한것이며,동거중인 미루와 함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