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길에서 만난 친구 스스로를 삶에 길들이며 내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이 바로 산을 오르는 순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하찮고 보잘것 없는 작은 생명인것을 거대한 산은 내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려 그곳에 서있나 봅니다....
kick yh
2003-11-26 0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