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도의 하늘
작가(본인이 직접 감히.. ㅡ.ㅡ.) 의 욕심이랄까?
어떤때는 어느것 하나도 맘에 들지 않다가도...
어느순간에는 아무도 쳐다도 보지 않은 수십장의 사진이
한장한장 다 소중할때가 있다...
'이 사진들을 몽땅 전시한번 해볼까?...'
치기어린 공상도 해봤다가...
.
.
.
"雲氣"를 받는 시기일까...
지난해 부터 구름사진이 자꾸 눈에 밟힌다...
흔하디 흔한 구름인데...
파랗거나 혹은 붉거나... 가장 투명한 화폭인 하늘에
구름붓이 지나는 모습은 실로 변화일색이다...
찰나의 그림한장...
잠시 지난해에 다녀온 바닷가들의 하늘들을 떠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