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향...의 기억
역시 제주 송악산 아래... 숙소 바로 앞에 바닷가에 자리를 잡고...
일출을 기다리다... 수원에서 오신 나이 지긋하신 "사진쟁이"- 분을 만났습니다.
역시 제 옆에 자리를 잡고 "젊은사람이 사진을 하나봐, 직업인가?"라고 물으시길래
"아뇨 취미로 하고 있어요"라고 답했습니다.
잠시 절 바라보시더니 당신께서 젊었을때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일출을 기다리면서 그분의 사모님께서 준비해 오신 차와 커피를 마셨는데
이사진을 보니깐 아직 그 차향이 사진에 배어있는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