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ting. 앙코르왓, 캄보디아 (2007) 꼭 앙코르왓에서 일출을 봐야한다는 친구의 말에 새벽부터 잠도 덜깬채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 부랴부랴 서둘렀다. 난 그다지 관심이 없는터라 터덜터덜 대충대충 훓어 보는데. 바로 앞 셔터의 찰칵찰칵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모르는듯 두리번 두리번 한다. 장님인가? 괜히 죄책감이 든다. 아들이 퇴근할때까지 기다리는듯.
kokomoko
2008-02-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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