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거의 매일 지나친 숭례문이 불에 타버렸다. 눈앞에서 지붕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카메라도 내려놓고 지켜보기만 했다. 경찰인지 의경인지 좀만 뒤로 더 가시라기에 조금 더 멀리서 숭례문을 지켜볼 뿐이었다. 활활 타오르던 불은 지붕이 무너지면서 꺼졌다. 이기적인 방화범인지 빠르게 진압하지 못한 소방대원인지 제대로 화재예방도 안해놓은 문화재청직원들인지, 누구의 잘못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국보1호를 잃었다. 너무나 늦게 그 소중함을 알았기에 지금부터라도 숭례문은 물론이며 다른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재의 훼손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한것 같다. 어서 국보1호 숭례문의 아름다웠던 그때 그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
작은빗방울
2008-02-16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