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 누군들...곱디곱디...자라고 싶지 않으랴? 보살핌 받으며 따스한 햇빛 맞으며.. 곱게 자라고 싶지 않으랴만? 허나 태어나길 그리 태워 났는걸...어찌 하리..... 아무리 용을 쓰고..기를써도.....잡초가 잡초인것을.. 그래도..꿋꿋히...살아 남으려고...모진 비 바람...견뎌 왔거늘... 세월이 지난...지금의 나는 잡초라 부를지언정.. 내 맘은.. 곱게 차려입은...버들강아지로소이다..
물음표?
2008-02-11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