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침공... 아침 햇살은 바다를 둘러 뽀얀 물안개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태양은 도둑처럼 떠올라 검은 하늘을 어느새 파란 바닷빛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태양의 침공을 거부하듯 아직도 까만 어둠을 온몸으로 담아내는 바위위에는 당당한 자연으로 맞선 여인의 모습이 한껏 태양을 받아 들이고 있었다... * 추암일출누드행사에서
심안
2003-11-2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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