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끝자락 호수의 가장자리에 얼마 남지 않은 얼음에서, 얼었다 녹은 모래톱의 퍼석임에서, 이제는 오래지 않아 봄이 오리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은 비록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기껍고 따뜻하지만 그 때는 나뭇잎으로 가려지는 그늘이 고마울테지요. 우리의 인생도 이럴 땐 저게 그립고 저럴 땐 또 이게 그립고................. (줌렌즈로 구성 끝내면 단 렌즈가 그립고 단렌즈로 새로 구성하면 줌이 또 아쉬워지듯이....^^)
enerpia
2008-02-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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