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지만 따뜻하게 - 작년 1월달쯤일까요,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던 그 겨울. 손,발이 꽁꽁 얼어버려 견디기 힙들만큼 시렸지만, 눈을 통해 들어오는 이 모습이, 이불처럼 두툼하고 포근해서 마음만큼은 너무나 따뜻했던 날이었어요. *시리지만 따뜻했던 열일곱살의 어느날
neun_
2008-01-27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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