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바래지 않는 추억을 기억하며, 그리고 다가올 먼 미래를 기다리며.
벌써 3년이 지났어. 우리들이 처음 만난지
서로 원망도 많이 했고, 다투기도 많이 다투었지.
하지만 우리 세벽까지 끝없이 이야기도 나누었고
힘들던 서로를 챙겨주었자나.
하지만 이제 우리 잠시 이별을 해야하는 순간이야.
처음으로 맞는 순간으로 끝날 믿을 수 없이 긴 시간.
그렇지만 우리 그 동안 수없이 많았던 기억들
추억은 사진으로 남아 사진은 바래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
영원히 끝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채워줄꺼야.
앞으로 몇번의 크고 작은 다툼에 상처받을지 몰라도
앞으로 몇번의 길고 짧은 이별과 마주칠지 몰라도
앞으로도 우리는 영원히 최고의 친구일꺼야.
사랑해.
우리들에게 남은 영원같은 시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