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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의 수동과 능동의 차이
여행을 하기전에 꼭 하는것이 여행지에 대한 역사적인 조사이다. 되도록이면 인터넷이나 책에서 찾아 프린트를 해서 가져간다. 급하게 여행을 갈때엔 가이드북에 의존하기도한다. 준비한 자료는 주로 이동할때 꺼내 읽어 본다. 그리곤 글의 내용들을 직접 보며 느낀다면 그 감동은 배가 되기도 한다.
여행지에서 그곳에 대해 바로 배울수 있는 곳이 박물관이나 전시관이다. 대부분의 박물관은 무료로 개방이 되고, 전시관은 여행지 내에 있기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큰 부담없이 쉽게 접할수가 있다. 수백 수천년의 찬란했던 과거 유물들을 지금 본다는게 얼마나 흥분되는 일인가?
패키지로 여행을 한다면 자유 여행할때보다 이런 흥분을 덜 느낄것이다. 가이드가 하는 말들은 주위 사람들의 목소리에 섞여 소음이 되기 일쑤이다.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한다. 모르는 것알 알려 준다고 하는데도 싫다고 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울 뿐이다.
2008.01 , Forbidden City, Beijing,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