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품주의::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받는 일을 돕고 있었다. 우리 교회 꼬맹이 하나가 쪼로로 와서는 그 앞에서 장난 치고 놀고있는게 아닌가. 삼각팻말 앞에는 "귀중품 주의" 라고 써 있었다.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누르는 순간 "그래.. 너희 부모님들에게는 넌 둘도없는 귀중품이겠구나.." 라는 생각에 잠시 흐믓해졌다. 아이의 티없는 미소. 그건 부모님의 기쁨이 아닐까. Nikon FM2 + 50mm 2.8 1/125
...holic
2003-11-22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