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 프로게이머 part. 4] 떠날 때를 아는 자 가림토 김동수 프로게이머들의 전성기는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까지 이어지지만 곧 병역의 의무라는 복병을 만나게 되고, 결국 입대와 더불어 전성기의 막을 내린다. 그러한 병역의 의무에 맞서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린 선수로 꼽히는 가림토 김동수. 그는 끝까지 게이머로 남기보다 전성기때 미련없이 떠남을 선택하고 현재 해설자로 활동 중이다. 최고의 자리에서 떠나는 것, 그 시기를 잘 잡는 것도 러쉬를 감행하는 시기를 잘 찾아야 하는 게이머들이 풀어야할 또 다른 숙제 중 하나다. 현재 활동중인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게이머는 아무도 없다.
미스터톤™ / Skyraider
2003-11-22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