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링크를 눌러 보아요~ 1992년 대선을 앞둔 12월 11일 오전 7시 부산 초원복집에서 김기춘 법무부 장관과 김영환 부산시장, 박일용 부산시 경찰청장, 이규삼 안기부 부산지부장, 김대균 부산기무부대장, 우명수 부산시 교육감, 정경식 부산지검장, 박남수 부산상공회의소장등이 모여서 신한국당 후보였던 김영삼을 당선시키기 위해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정주영 김대중등 야당 후보들을 비방하는 내용을 유포시키자는 등 관권 선거와 관련된 대화를 나눴는데[1], 이 내용이 정주영 후보측의 통일국민당에 의해 도청되어 언론에 폭로되었다. 아파트 값을 반으로 내리겠다는 공약등으로 보수층을 잠식하던 정주영 후보측이 신한국당의 치부를 폭로하기 위해 전직 안기부 직원등과 공모하여 도청 장치를 몰래 숨겨서 녹음을 한 것이었다. 당시 김기춘 전 법무부장관이 "당신들이야 노골적으로 (선거운동을) 해도 괜찮지 뭐…, 우리 검찰에서도 양해할 것이고, 아마 경찰청장도 양해…"라며 불법선거운동을 권유하자 박일룡 부산경찰청장은 "이거 양해라뇨, 제가 더 떠듭니다"까지 말한 것으로 나온다. 부산의 실세 기관장들이 모여 노골적인 선거개입에 나선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 "민간에서 지역감정을 부추겨야 돼." "다른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 되면 부산·경남 사람들 영도다리에 빠져 죽자." http://www.raysoda.com/Com/Note/View.aspx?u=79515&f=B&t=779848
요지경
2008-01-17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