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시 못볼라나?
특별히 풍물시장에 어떤 연민의 감정이라거나 하는건 없지만.
왠지 이런 풍경이 사라진다는건 조금 아쉬운 느낌입니다.
한 사회에서 보여지던 어떤 모습이 변화에 의해서 더이상 볼수 없다는건
아쉬운 일이지요.
그렇지만.
동대문운동장은 확실히 그 위치에 따른 가치에 비해
너무 비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풍물시장이 가지고 있는 빛은 조금 이질적입니다.
입구를 통해 들어간 판타지 스러운 느낌이죠.
음... 갑자기 떠오른건데.
운하를 만들어서 관광지로 사용하는것보단.
이런 풍물시장이 좀 더 한국적이지 않나 싶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