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만큼 멀어진 기억 어렸을 적 살았던 집은 남향이었다.... 창문으로는 항상 밝은 빛이 들어왔고 해질녘 노을이 보이면 동생이랑 옥상에 올라가곤 했었다. 10년이 넘게 지난 오늘 동생과 함께 옛날 집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여전히 노을은 지고 바람은 불었지만 10년이란 시간만큼 노을의 색이 바랜듯 기억도 느낌도 흐려진것 같았다.
왕도둑징
2008-01-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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