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happy... 10년동안 우리5번째 가족이었던 해피의 명복을 빌며
안녕해피야.
1998.7 ~2008. 1.10 17 : 00
어머니는 우시고 여동생도 슬픔에 잠겨있을때
난 너를 위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네가 방금 죽고나서 너에 대한
사진을 찾아보니까 별로 없어서 더 미안해진다.
너한테 잘해주지 못한것.
너의 사진을 잘 안찍어준거.
너의 아픔을 같이 느껴주지 못한것.
부디 천국에 가서 잘 지내길 바란다.
똘이가 하늘나라에 갔을때는 네가 있었지만
우리 가족에겐 지금 너마저 갔으니 금붕어 2마리 외엔 없게 되었구나.
두다리가 불편한데도 명랑하게 생활해준거에 대해 참 고마웠다.
우리 가족은 너를 사랑했어. 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