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전히 떠난 거라고 실감나지 않는 지금 매일 드나들던 거리의 공기도 예전 같지 않고 자주 가던 카페와 거기서 마시던 차도 어색했다 이런 의식하지 않았던 것들에 신경이 쓰였다 단 며칠 간이었는데 나의 새로운 생활이 몸에 베고 있었나보다 내가 없어져 버린 느낌도 새로운 내가 생긴 것 같은 느낌도 다 든다 모르겠다 정말 이런 묘한 감정
앰버르
2008-01-08 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