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 머나먼 옛날에나 사용했었던가? 요즘 아이들 중에는 이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는 놈도 있겠다. 핸드폰이 거의 하나씩 다 있는 이 시대에 공중전화는 천덕꾸러기.. 흉물스럽게 버려져 있는 모습이 애처롭다. 누가 썼는지 수화기도 삐뚤게 걸려있다.. . . . 삐삐를 치던 시절에.. 집에서 전화를 쓰기 민망해서 동네 수퍼 앞 공중전화에 매달려 전화하던 기억이 있다. 그래도 그때는 서서 걸었지만.. 지직거려서 전화기 줄을 돌려가며 붙들고 이야기를 해도.. 즐거웠던 추억이었던 거 같다.. . . . 갑자기 그 시절 그 녀석들에게 전화 하고 싶어졌다.
Ga-Z
2008-01-0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