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야...
얼마 전 극장에서 영화 '내사랑'을 본 적이 있다.
그 영화에서 주원(최강희)은 2호선 전동차 '2494'번이 우리 차라고 하면서
세진(감우성)과 그 안에서 많은 추억들을 남겼고,
둘의 사랑은 아름다웠지만 슬프게 끝이난다...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문득
지나가는 트램번호 '8435'가 선명하게 잡힌 이 사진을 보면서 둘의 사랑이 생각나는건 왜일까?
그리고 저 트램의 맨뒤에서 사랑을 속삭이는 듯한 커플....
그들에게도 이 트램 8435번이 특별한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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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의 9월에 프라하에서...